커피하우스의 주인
오스트리아 커피하우스의 대표적인 아이콘은 웨이터입니다.
전형적인 커피하우스 웨이터는 오늘날 서비스 산업의 쾌활하고 미소 짓는 직원들과는 정반대입니다. 대개 턱시도를 입고 직함에 익숙하며 정치적 관점을 가지고 당원의 좋아하는 뜨거운 음료를 아는 중년의 남성입니다. 웨이터가 손님을 끌어 들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웨이터를 끌어 들여야 합니다. 손님이 가치 있다고 인식될 때까지 웨이터는 다양한 정도의 불평과 짜증 풍자를 늘어놓을 것입니다. 이것은 무례한 것이 아니라 ‘비엔나의 매력’이라고 일컬어지는 커피하우스전통 중 하나입니다. 커피하우스에서 관대한 팁, 웨이터에 대한 답례 그리고 잦은 방문을 통해 특정한 명성을 획득한다면 아마도 박사님(Herr/Frau Doktor) 혹은 고문관(Herr/Frau Geheimrat)등의 직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가장 높은 지위의 손님은 ‘평안하시죠? 교수님?’(The usual, professor?)이란 공손한 환영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