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비엔나 시청 앞 광장은 <비엔나 아이스드림(Wiener Eistraum)>이라는 이름의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합니다. 이곳의 대형 아이스링크 두 곳은 시청 공원의 나무들 사이로 구불구불 나 있는 작은 길들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두 아이스링크 사이와 주변에 늘어선 가판대에서는 펀치와 홍차를 마시면서 언 몸을 녹일 수 있습니다. 얼음 위를 누비고 다니느라 기운이 다 빠져버렸다면 풍성한 현지 음식들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도 있지요. 밤이면 광장 전체에 다채로운 빛의 향연의 펼쳐지기 때문에 꼭 스케이트를 타지 않더라도 이곳에 가볼 만한 이유는 충분합니다.
2019년 11월 15일 - 2020년 1월 6일
매일 10:00 - 22:00
12월 24일 10:00 - 18:00
12월 31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