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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를 따라가는 길

길의 목적은 원래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오스트리아의 테마 루트를 따라 여행하다 보면 여러가지 흥미롭고 즐거운 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걸으며 문화를 알다

  • 멜크 수도원 © Österreich Werbung /  Homberger 멜크 수도원 © Österreich Werbung / Homberger
  • 슈타이어마르크 주의 리제스부르크 성 © Österreich Werbung /  Popp-Hackner 슈타이어마르크 주의 리제스부르크 성 © Österreich Werbung / Popp-Hackner

슈타이어마르크 와인 로드는 이제는 더이상 현지인의 추천 지역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슈타이어마르크 (Steiermark)주 남부의 뛰어난 와인과 정성어린 지역 음식이 한데 어우러진 이곳의 매력은 반드시 직접 가서 보고 맛보아야 합니다. 슈타이어마르크 와인 로드와 대조적으로 레드 와인이 주를 이루는 부르겐란트(Burgenland) 주의 와인 로드를 따라 여행하는 것도 빠질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역사의 향취를 즐기고 싶은 사람은 오스트리아의 화려한 역사가 담긴 많은 테마들 중 하나를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슈타이어마르크 성곽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진주 목걸이처럼 서로 연결된 여러 시대의 성과 궁전을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작은 지역에 이렇게 성이 밀집되어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오스트리아 남동부 지역은 한때 신성 로마 제국의 경계에 있어 이러한 위협적 구조물이 동쪽의 적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성들은 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성과 궁전은 대부분 적의 손에 넘어간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850년의 역사를 가진 리제스부르크(Riegersburg) 성은 침략자를 막은 성 중 하나입니다. 이 성은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모습으로 482미터 높이의 가파른 화산 분화구 끝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지금은 ‘기독교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요새’라고 불린 곳까지 엘리베이터가 운행하며, 성문은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많은 성 및 궁전과 마찬가지로 리제스부르크 성에서는 생생한 상상 속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가 되살아납니다. 예를 들어 오래된 고문 도구가 전시된 마녀 전시관은 비단 어린 관람객들의 등골만이 오싹하지 않을 것입니다. 4월의 마지막 날과 여름 보름달이 뜨는 밤에 마녀와 마왕이 잔치를 벌인다는 발푸르기스의 전야제(Walpurgis Night)에서 역사적 재연도 이루어집니다.


합스부르크(Habsburgs) 왕가는 마법보다 더 엄청난 정치적 기술로 근 600년간 유럽을 지배했습니다. 현재는 ‘황제와 왕의 길’(Route of Emperors and Kings)을 따라 황실의 발자취를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Frankfurt am Main)에서 부다페스트(Budapest)에 이르는 이 오래된 ‘왕실의 길’은 예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Austro-Hungarian Empire)의 중심부를 통과해 도나우 강을 따라 이어지며, 한때 강력한 문화적 수도이자 왕조의 수도였던 곳의 바로크 양식 궁전과 수도원 그리고 호화로운 저택을 지나갑니다. 이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몇 가지 놀라운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합스부르크 왕가는 여정 중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아우구스티누스 교단의 성 플로리안 수도원(Augustinian Monastery of St. Florian)에 웅장한 황제의 방을 16개 이상 만들어 두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가장 오래된 도시인 엔스(Enns)는 으리으리한 멜크(Melk)의 베네딕트 수도원(Benedictine Abbey)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방문객들은 누구나 그 역사 지구의 중세적인 매력에 매혹됩니다. 더 먼 과거를 여행하고 싶다면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를 거쳐 포루투갈까지 거치는 고대 로마 무역로인 트란스로마니카(Transromanica)나 알프스를 제일 처음 가로질렀던 도로인 클라우디우스 아우구스투스 도로(Via Claudia Augusta)를 여행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스페인 오일, 크레타산 와인, 신선한 굴이나 아이사의 향신료등 당시 사람들이 산을 넘어 운반했던 물품들을 구경하는 것도 흥미진진합니다. 한편, 클라우디우스 아우구스투스 도로(Via Claudia Augusta)를 따라 몇몇의 가게 주인들이 보답의 날(present-day)을 맞이하여 손님들에게 ‘로마 요리’를 시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오스트리아의 통치자들은 이 나라에 자신의 표식을 남겨 두었습니다. 대다수의 오스트리아 테마 여정은 현지인들의 전통 예술품이나 공예품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예를 들어 스티리아의 삼림이 우거진 무라우(Murau) 지역에 있는 우드 로드(Wood Road)는 건축 및 제조 자재와 에너지 공급원으로서뿐만 아니라 악기 제조 및 시각 예술에 사용되는 재료로서 지역 삼림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포르알베르크의 브레겐제르발트 치즈 로드(Bregenzerwald Cheese Road)는 알프스의 치즈 제조소, 농장, 레스토랑, 치즈 상점 등을 연결하여 여러 세기 동안 이어져 온 전통적인 치즈 제조 방법을 알려 줍니다. 예술품과 공예품, 그 나라의 역사, 음식 등 어떤 것에 관심이 있든 오스트리아의 테마 여정을 탐방할 때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길과 길 사이에 완전한 세계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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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ustria.info 및 www.austriatourism.com의 주 목적은 오스트리아 여행지 소개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