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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펙터> 촬영지인 솔덴(죌덴)의 전시관 ‘007 엘리먼츠’

<007 스펙터>에서 제임스 본드는 비밀조직 ‘스펙터’를 찾아 멕시코와 로마, 그리고 오스트리아를 종횡무진합니다. 가장 스펙터클한 액션신 중 하나가 바로 외츠탈의 솔덴(죌덴)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티롤 주 외츠탈(Ötztal) 솔덴(죌덴, Sölden)의 가이슬라흐코글 산(Gaislachkogl Mountain) 정상에 설치된 ‘007 엘리먼츠(007 Elements)’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007 시리즈의 제작 스토리를 독특한 방식으로 현실에 되살립니다. 007 엘리먼츠에서는 007 시리즈 특유의 박진감 있는 자동차 추격 신, 스릴 넘치는 액션신, 멋진 경관의 촬영지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007 스펙터>뿐 아니라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어 007 영화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곳입니다.


해발 3,050m 높이에서 만나는 제임스 본드

이 시설에는 2개 층, 1,300m2 넓이의 공간에 그야말로 제임스 본드의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영화 스크린, 사운드스케이프, 체험형 전시물들이 온몸의 감각을 자극하며 제임스 본드의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각양각색의 갤러리는 007 특유의 신기술을 완비하고 영화의 명장면들을 현실 세계로 불러들입니다. 지하터널을 통해 들어가는 미래적 구조는 007 엘리먼츠의 컨셉의 근간이 되는 핵심요소이며, 알프스의 경관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본드풍 건축물

건축물 이야기가 나왔으니, 솔덴(죌덴)의 가이스라흐코글 산 정상에 위치한 초현대적 외관의 ‘아이스큐(ice Q)’ 레스토랑을 빼놓을 수 없죠. 본드걸(매들린 스완 박사)이 일하는 병원의 촬영지로 선택되었던 곳입니다. 아이스큐의 초현실적인 외관과 미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가이슬라흐코글반 곤돌라 터미널은 티롤의 건축회사 오버모저(Obermoser)에서 설계한 것으로, 스펙터클한 액션신에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솔덴(죌덴)의 촬영지

Gourmetrestaurant ice Q © Bergbahnen Sölden / Rudi  Wyhlidal Gourmetrestaurant ice Q © Bergbahnen Sölden / Rudi Wyhlidal

레스토랑 ‘아이스큐(ice Q)’

<007 스펙터>에서 이 건물은 ‘본드걸’ 매들린 스완 박사(Dr. Madeleine Swann)가 정신과 의사로 일하는 호플러 클리닉(Hoffler Klinik)으로 등장합니다. 이곳에서 스완 박사가 악당 미스터 힝스에게 납치되자 제임스 본드는 곧장 추격에 나서죠.

이 레스토랑은 가이슬라흐코글반 곤돌라의 위쪽 터미널 바로 옆에 있습니다. 스키어들은 이곳에 들러 네오티롤식 식사를 하거나 제임스 본드 특유의 “젓지 않고 흔든(shaken, not stirred)” 마티니를 마실 수 있습니다. 3,058m 높이의 산봉우리에서 내려다보는 장대한 파노라마는 놓쳐서는 안 될 감동입니다.

James Bond Spectre © 2015 Danjaq, LLC, Metro-Goldwyn-Mayer Studios Inc., Columbia Pictures Industries / Inc. SPECTRE James Bond Spectre © 2015 Danjaq, LLC, Metro-Goldwyn-Mayer Studios Inc., Columbia Pictures Industries / Inc. SPECTRE

글라이슬라흐코글반 곤돌라

해발 2,174 m 높이의 가이슬라흐코글반 곤돌라의 중간 기착지에서 몇몇 장면의 촬영이 이루어졌습니다. 영화를 보면 스키어들이 슬로프로 무리 지어 나가는 동안 주인공들이 군중을 헤치고 나아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James Bond Spectre © 2015 Danjaq, LLC, Metro-Goldwyn-Mayer Studios Inc., Columbia Pictures Industries / Inc. SPECTRE James Bond Spectre © 2015 Danjaq, LLC, Metro-Goldwyn-Mayer Studios Inc., Columbia Pictures Industries / Inc. SPECTRE

빙하길

추격신이야말로 007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지요. 경비행기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빙하길을 따라 날아가다가 동체로 착륙하여 악당을 붙잡고 본드걸을 구출하는 신에서는 어느 한 장면만을 최고로 손꼽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원래 이 신은 대본에 없었다는군요. 로케이션매니저가 ‘아이스큐’를 둘러보려고 곤돌라를 타고 가던 중 외츠탈 빙하길을 목격한 순간 추격신에 딱이라고 생각했고 그 아이디어가 곧장 대본으로 옮겨졌던 것입니다.

영상: 비하인드스토리

  • ice Q in Sölden © Bergbahnen Sölden / Rudi  Wyhlidal ice Q in Sölden © Bergbahnen Sölden / Rudi Wyhlidal

오스트리아의 다른 영화 촬영지

동부 티롤의 오버틸리아흐

영화 제작진은 멋들어진 액션신을 위해 짐을 한가득 싣고서 오버틸리아흐에 도착했습니다. 심지어 슈타이어마르크(Steiermark) 주에서 해체한 헛간을 공수해서 이 아담한 동부 티롤 마을의 스키 슬로프에 다시 설치했죠. 세트를 짓는 데만 두 달이 족히 걸렸는데, 제임스 본드가 본드걸을 구출하려고 비행기로 이곳을 박살내는 건 순식간이었죠.

비행기 추격신에서 제임스 본드는 고속도로처럼 뻥 뚫린 숲 속의 공터를 지납니다. 전 해에 수많은 나무들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는 바람에 비행기도 지나갈 만큼 넉넉한 공간이 생겨난 덕분이었습니다. 촬영 당시 비행기는 두 줄의 케이블로 끌었다고 하네요. 007과 오버틸리아흐 모두에게 행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그 마을 역시 중심부에 300년 역사의 목조 가옥들이 역사적 명소로 보존되고 있었던 덕분에 선정된 것이었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오버틸리아흐에 단 사흘만 머물렀지만, 전체 스턴트신을 다 찍는 데는 꼬박 3주가 걸렸습니다.

  • Seewiese Altaussee © Altaussee-Schifffahrt Seewiese Altaussee © Altaussee-Schifffahrt

알트아우스제

이곳은 영화 줄거리상 결정적인 장면이 촬영된 장소입니다. 제임스 본드는 보트를 몰고 알트아우스제 호숫가의 수렵용 별장으로 갔다가 퀀텀의 옛 멤버 미스터 화이트를 만납니다. 본드는 그에게 ‘스펙터’가 있는 곳을 알려 달라고 하며 대신 그의 딸을 보호해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녀는 후에 본드의 여정에 동행하죠.

알트아우스제 호를 운항하는 여객선 솔라십(solar ship)은 감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습니다. 007 팬들은 이 배를 타고 제임스 본드의 발자취를 더듬을 수 있지요. 승객들은 촬영을 지켜보았던 노련한 선원들과 함께 경치 좋은 호수 위를 미끄러져 ‘야크트하우스 제비제(Jagdhaus Seewiese)’를 향하면서 영화 촬영 중 있었던 재미있는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별장의 주인인 폴 쾨니히가 온갖 흥미로운 본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안 영화의 오리지널 세트장 앞에서 맛좋은 생선과 슈트루델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저작권

www.austria.info 및 www.austriatourism.com의 주 목적은 오스트리아 여행지 소개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