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선 다이빙: 콘크리트 잠수함이 왜 여기에 있을까?!
이런 상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물 속으로 다이빙을 하다, 평범한 산호 대신 하트 모양 문이 달린 목조 가옥과 욕조, 1930년대 자동차를 발견한다면 어떨까요? 공상 속의 일이 아닙니다. 아터제 호수(Attersee)에서 이 색다른 경험에 도전해 보세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호지역인 선사시대의 호상 가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처럼 수중 안내판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유물도 즐비합니다. 수중에 갖혀버린 과거와 유물 그리고 침몰한 잠수함으로의 탐험은 잊지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잠수함의 건조 연대는 전시가 아닌 1990년대입니다. 한 발명가가 야심차게 콘크리트를 이용한 고급 수중 요트를 시험 제작했습니다. 몇 년 후, 그는 남아메리카로 이주했지만 잠수함은 호수 속에 그대로 남겨두었습니다. 그 후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잠수함은 침몰하였지만, 물 속에서 다이버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