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거란트
모차르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 시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호수와 하이킹 코스 등 수많은 즐길거리가 있는 잘츠부르거란트는 틀림없이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잘츠부르거란트 관광 팁
녹음이 우거진 알프스 평원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 청정한 호수와 강이 그림같이 아름다운 곳! 이곳은 중세 시대 ‘백금’으로 불렸던 소금의 생산지, 잘츠부르거란트입니다. 지난 몇 세기 동안 이 지역을 통치했던 대주교들은 인근 광산에서 채취한 소금을 전세계적으로 유통시키며 큰 명성과 부를 얻기도 했습니다.
그 소금 거래의 은혜를 가장 크게 받은 도시가 바로 잘츠부르거란트 주도인 잘츠부르크입니다. 모차르트를 키웠고 또 불명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가 된 이 바로크 도시는, 1996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물이 맑고 풍부하기로 이름난 잘츠부르거란트에는 푸슐 호수와 클리믈 폭포, 첼 호수 등 맑은 기운을 북돋워 주는 힐링 플레이스가 있습니다. 특히 바쁜 일상에 지쳤다면 클리믈 폭포에 들러보세요. 폭포에서 분사되는 물안개가 증세를 한결 완화시켜 줍니다. 이밖에도 심신의 피로를 달래주고 다양한 질환에 효과적인 스파가 100여 곳이 넘습니다.
더 자유롭게 잘츠부르거란트를 느끼고 싶다면 여름산행이나 자전거 여행이 어떨까요? 타우에른 자전거길과 모차르트 자전거길, 레옹강거와 로페레 슈타인베르크 산을 통과하는 슈타인베르크 도로, 발레 헤르프스 강변 도로를 추천합니다. 파노라마로 펼쳐진 산들이 호수에 반사되며 투명하게 빛나는, 마치 신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들을 눈에 가득 담아볼 수 있습니다.
매년 여름이면 클래식 음악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5-6주 동안 열립니다. 비엔나 필하모닉을 비롯한 최고의 예술가들이 이 알프스 도시에 모이며 뜨거운 음악의 열기가 들뜹니다. 세계 유수의 클래식 음악제인 만큼 티켓이 즉시 매진되어니 빠른 예약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