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쇤브룬 궁전과 정원
화사하게 빛나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 무려 1,441개에 달하는 방이 있으며,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와 마리 앙뜨와네뜨를 비롯한 왕자와 공주들이 지내던 방, 모차르트가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 앞에서 연주한 방, 비엔나를 점령한 나폴레옹이 쓰던 방, 황제 프란츠-요제프 1세와 황후 엘리자벳(시씨)이 생활한 방, 오스트리아 최후의 황제 카를1세가 1918년의 퇴위선언에 서명하여 합스부르크 제국이 영욕의 640년 역사의 막을 내린 방 등, 역사의 현장이 된 사십여 개의 방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1996년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