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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엔잘츠부르크 성

    900년 전의 원형 그대로 보존된 중앙 유럽 최대의 성! 전망이 욕심난다면 케이블카 앞자리를 사수하세요.

    900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유럽 최대의 성

    1077년 게프하르트 대주교의 명으로 지어진 호엔잘츠부르크 성(Hohensalzburg Fortress)은 중앙 유럽에서 가장 크고 보존이 잘 된 요새입니다.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와 로마 교황이 주교 선임권을 놓고 싸울 당시 대주교가 독일 남부의 침략해 대비해 세운 성입니다.
    그 외에도 대주교의 거주 공간, 군대 막사, 감옥 시설로 이용되었으며 15-16세기 증축, 보수를 거쳐 지금의 성채가 되었습니다. 한 번도 외부의 침략을 받은 적이 없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죠.
    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정거장은 모차트르 광장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잘츠부르크 카드가 있으면 무료랍니다!

    요새 콘서트, 구시가 전망 등 풍성한 볼거리들

    성 내부에 들어서면 황금색 가득한 화려한 장식과 방이 보입니다.
    성의 상징인 사자 문양, 58개의 휘장과 문장, 대주교의 황금 거실 등 당시 대주교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이 엿보입니다. 대주교 볼프 디트리히가 조카이자 후계자 마르쿠스 지티쿠스에 의해 5년 간 감금되어 지내다가 죽은 곳이기도 하죠.
    지금은 1년 내내 대중에 공개되며, 매년 여름 세계의 아티스트들이 국제 여름 아카데미(International Summer Academy)를 위해 모입니다. 또 성은 요새 콘서트 등의 행사 무대로도 종종 이용됩니다.
    성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잘츠부르크 시내의 전망에 감탄한 뒤, 내려오는 길에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온 논베르크 수녀원도 들여다 보세요.

    <잘츠부르크 요새 콘서트>

    일시: 거의 매일 / 장소: 골든 홀(Golden Hall)
    (티켓 구입 시 케이블카와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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