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 만나는 환상적인 웨딩 장소
오스트리아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올려보는 건 어떠세요? 비엔나의 대관람차부터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까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아름답고 독특한 웨딩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쿠프슈타인 요새
쿠프슈타인 요새(Festung Kufstein)는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을 위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합니다. 요새의 제국의 탑인 카이저탑(Kaiserturm)이 여러분의 축복 가득한 순간을 위엄 있게 지켜보며, 마법 같은 결혼식이 완성됩니다.
이 요새는 실내와 야외 공간 모두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규모의 결혼식에 적합한 장소를 제공합니다. 예식은 법적으로 인정되는 시청식(standesamtliche Trauung) 또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오픈 세리머니(freie Trauung)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중심에는 카이저탑이 있습니다.
카이저탑(Kaiserturm) 최대 수용 인원: 150명
연회홀(Bankettsaal) 최대 수용 인원: 250명
비엔나의 대관람차
'비엔나의 대관람차(Riesenrad)'는 1896년, 영국인 엔지니어에 의해 황제 '프란츠 요제프(Franz Joseph) 1세'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이 대관람차는 전쟁 중 심하게 파손되었지만, 이후 복원되어 현재까지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결혼식은 유겐트슈틸 양식의 캐빈 중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관람차가 서서히 상승하는 순간부터 예식이 시작되어 가장 높은 지점에 도달할 때 마무리됩니다. '고메 캐빈(Gourmet-Kabine)'에서는 신랑, 신부, 주례자를 포함해 최대 10명까지 함께할 수 있습니다.
대관람차 아래에 위치한 '살레틀(Salettl)'에서는 착석 기준 최대 45명, 또는 입식 기준 최대 70명까지 수용 가능합니다.
보다 큰 규모의 이벤트를 원한다면, 행사 공간인 '파노라마(Panorama)'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곳은 착석 기준 50명에서 최대 150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미라벨 궁전
종종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불리는 잘츠부르크의 '미라벨 궁전(Schloss Mirabell)' 대리석 홀은 이보다 더 화려하고 로맨틱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매년 수백 쌍의 커플들이 전 세계에서 이곳을 찾아 결혼식을 올립니다.
궁전에서는 법적 혼인식이 가능하며, 시내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 교회들 중 한 곳에서 성당식 결혼도 별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잘츠부르크 시청 혼인 등록소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 중 일부 장소에서도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는 옵션을 새롭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첼 암 제의 첼 호수
In Austria's lake district, it's all about lakeside weddings. Civil ceremonies in Zell am See near Salzburg can be held at Rosenberg castle or even on a boat on the lake itself.
오스트리아의 잘츠캄머구트 (Salzkammergut, 호수 지대)는 이름 그대로 '호숫가 웨딩'이 중심입니다. 잘츠부르크 근처의 첼 암 제(Zell am See)에서는 로젠베르크 성(Schloss Rosenberg), 또는 호수 위 보트에서 법적 혼인식을 올릴 수 있습니다.
주변의 알프스 산맥과 빙하가 어우러져 그림엽서처럼 아름다운 배경을 완성해 줍니다.
또는 곤돌라를 타고 슈미텐회에 산(Schmittenhöhe) 정상에 위치한 아늑한 역사적 예배당인 엘리자벳 예배당(Elisabethkapelle)까지 올라가, 해발 1,965미터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피버 성과 스투드 농장
슈타이어마르크에 위치한 피버(Piber)는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백마 리피차너(Lipizzaner) 종마들이 태어나고 사육되는 곳입니다. 인근의 피버 성(Piber Castle)에서는 다양한 규모의 결혼식을 열 수 있으며, 바로크 양식의 방들(40~100㎡) 중 하나에서 또는 날씨가 좋다면 중정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결혼식 후에는 종마 농장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거나 하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활동도 가능합니다.
국빈실 최대 수용 인원:
가라 디너: 60–70명
스탠딩 리셉션: 74–90명
아치형 중정 최대 수용 인원:
가라 디너: 260명
스탠딩 리셉션: 4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