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의 자연을 담은 탄산음료
오스트리아 어느 레스토랑에서든 메뉴판을 펼치면 콜라나 사이다와 함께 등장하는 알름두들러(Almdudler)는 현지에서는 코카콜라와 1, 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는 음료입니다.
‘허브 캔디를 녹인 것 같다’, ‘약초술 같다’라고 표현할 만큼 맛과 향이 독특한데, 그 비결은 레몬밤, 커먼세이지, 용담, 엘더플라워, 수레국화 등 알프스에서 자라는 천연 허브 추출물입니다. 알름두들러 제조는 이 식물들을 채취해 말리는 작업으로 시작합니다. 그 다음 건조시킨 허브에서 에센셜 오일의 함유량과 농도를 검사한 후 다양한 허브를 배합하여 고품질의 아로마를 추출하여 알름두들러만의 청량감을 위한 기본 작업을 합니다. 그 추출물을 몇 주 동안 숙성시키면 알름두들러 특유의 상쾌하고 오묘한 풍미가 생성됩니다. 여기에 탄산수와 사탕무, 구연산과 섞어 병에 담으면 드디어 알름두들러 완성! 화학 보존제나 인공 감미료를 넣지 않은 데다, 유럽 채식협회의 비건라벨(V-Lavel) 인증까지 받았으니 안심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