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에서 벗어나 눈부시게 반짝이는 도시를 내려다보며 따뜻하고 달콤한 칵테일인 “푼쉬”를 맛볼 수 있는 곳, 비엔나의 푼쉬 테라스를 추천합니다.
푼쉬(Punsch)는 증류주에 과일주스와 각종 재료를 섞은 따뜻한 칵테일입니다. 글뤼바인과 함께 크리스마스마켓에서 빠질 수 없는 겨울의 별미며, 사과, 포도, 베리, 오렌지, 홍차 등 다양한 맛이 매력입니다. 비엔나에서는 이 푼쉬를 야외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는 바(Bar)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이 기사에서는 특히 인기있는 푼쉬 테라스 6곳을 소개합니다.
*영업시간는 2022년 11월 기준이며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각 운영 업체의 정보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스키장에서는 스키를 탄 후 바(Bar)나 레스토랑에서 술과 수다를 즐기는 아프레 스키(Après ski)문화가 빠질 수 없는데, 이 것을 비엔나 한복판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리츠 칼튼 비엔나(Ritz-Carlton Vienna)의 루프탑 바입니다. 실제 스키 곤돌라로 꾸며진 재치 있는 인테리어가 분위기를 한껏 고양시켜 비엔나의 아름다운 경관마저 조연으로 만들어버립니다. 따뜻하게 데운 푼쉬와 핫초콜릿, 샴페인, 치즈퐁듀를 비롯한 특선 음식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찬바람에도 도나우(다뉴브) 운하에 위치한 클뤼오(Klyo)의 푼쉬 테라스는 따뜻한 온기로 가득합니다. 11월 9일부터 개시한 따뜻한 와인와 카이제르슈마렌(잘게 썬 펜케이크), 크리스마스 소시지를 즐기며 도나우 운하와 대관람차가 어우러지는 동화 같은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호텔 안다츠 비엔나 암 벨베데레(Hotel Andaz Vienna Am Belvedere)에 있는 오로라 루프탑 바(Aurora Rooftop Bar)에서는 11월27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매주 일요일, 고객들에게 스칸디나비아의 겨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스웨덴식 글뤼바인에 갓 구운 밤, 오로라 푼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실내와 야외 공간이 있는데, 야외에서는 불멍과 DJ 사운드가 신나는 겨울 밤을 선사합니다.
도나우 운하에 위치한 바데시프(Badeschiff)에는 풀 보트(Pool Boat) 내 푼쉬 데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탁 트인 하늘 아래에서 비엔나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푼쉬와 글뤼바인, 감자튀김 등 풍부한 먹을거리를 즐겨보세요. 색다른 재미로 완벽한 하루를 원한다면 한 쪽에 마련된 컬링장을, 짜릿하고 과감한 도전을 추구한다면 27미터 수영장에서 즐기는 얼음 수영을 추천합니다.
슈테판대성당 최고 눈맛집: 라메 루프탑 바
슈테판 대성당의 웅장한 모습과 함께 소위 말하는 인스타그램의 핵인싸 장소로 알려진 라메 루프탑 바(Lamée Rooftop Bar)는 겨울이면 수제 푼쉬와 글뤼바인, 군밤이 명물입니다. 추위를 타는 고객을 위한 따뜻한 담요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하스 앤 하스가 제공하는 도심 속 겨울
다양한 차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하스 앤 하스(Haas& Haas)는 비엔나와 푼쉬를 즐기는 히든 카드같은 곳입니다. 슈테판 대성당 바로 뒤에 위치하여, 안뜰에서 와인과 푼쉬, 핫 와인을 마실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엔나관광청의 원본 기사를 번역 및 편집하였습니다. 비엔나관광청 공식사이트(영문)에서는 더 많은 최신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