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소개할 작품은 미술사 교과서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그림으로,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회화갤러리에서 꼭 봐야 할 박물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회화 갤러리에는 스페인 최고의 궁정화가였던 벨라스케스가 그린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벨라스케스의 작품이 있는 방에는 한 어린 공주의 성장 과정을 그린 작품이 연달아 전시되어있습니다. 작품 속 공주는 유럽 미술사에서 한 번쯤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로, 스페인의 왕 펠리페 4세와 그의 두 번째 왕비였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계 마리아나 왕비의 첫 자녀입니다.